중국인 환승 무비자 입국이 청주 · 양양 · 무안공항으로 확대된다

시간:1970-01-01편집:admin읽기:451

    핵심 제시 = 중국인 환승 무비자 입국 사업 청주 · 양양 · 무안공항까지 확대 =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중국에서 국내 다른 공항을 경유해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환승 무비자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국인 환승편 무비자 입국이 청주 · 양양 · 무안공항으로 확대된다중국에서 국내 다른 공항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청주국제공항이 실시하는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프로그램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충청 · 강원 · 호남지역의 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법무부가 다음 달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사업 대상을 인천 · 김해국제공항에서 충북 청주, 강원 양양, 전남 무안국제공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환승관광 무비자입국은 중국에서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환승승객이 제주도로 입국할 때 비자 없이 72시간 동안 환승공항 인근 지역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법무부는 2012년 10월부터 인천과 부산 김해공항을 경유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제도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확대 실시함에 따라 청주 · 양양 · 무안공항을 경유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인근 지역과 수도권에서 72시간 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게 됐다.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 2012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환승 무비자 입국사업을 이용해 인천과 김해공항을 거쳐 제주도를 관광한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9만 9807명으로, 이들의 소비 규모는 총 728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청주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2012년 12월 말 기준으로 6만 3045명에서 지난해 13만 1997명으로 증가했다.양양공항의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은 3만 8000여 명이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에서 무비자 환승관광을 실시하면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강원도 관계자도 무비자 입국 제도가 공항 경제 활성화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 중앙일보 중국어 사이트